골프매거진
골프필드용어 캐디들이 말하는 은어 무슨 뜻일까? 비슷해서 헷갈리는 용어까지!
캐디들이 무전기로 말하는
알아들을 수 없는 골프용어..😅
무슨뜻일까?
내내 궁금했던 캐디 은어 뜻!
3가지 바로 알려드립니다.
✅ Check Point
- ✔ 캐디 은어 파헤쳐보기
- ✔ 비슷해서 헷갈리는 용어
- 3가지 바로잡기
- 1. '홀깠다' 무슨 뜻일까?
백돌이 분들, 또는 라운딩이 서툰 분들끼리
라운딩을 진행하면
캐디 님이 "홀깠다"고 말하는 걸
들으실 수도 있는데요
여기서, 홀깠다 라는 골프용어 뜻은
"앞 팀을 보지 못했다"
라는 뜻이라고 해요! 🤗
캐디들은 골프 라운딩을 순차적으로,
원활하게 플레이를 진행시켜야 하는데요
우리 팀이 3홀에 있다면
앞팀인 4홀과 뒷팀인 2홀과의 경기 속도도
비슷하게 흘러가도록 라운딩이 진행되어야만
누군가 기다리게되지 않겠죠!
그.러.나 앞 팀을 보지 못 할 정도로
앞 홀이 비어버려서
라운딩이 원활하게 흘러가지 못한 경우에 쓰는
캐디 은어라고 합니다
그럼 나쁜 뜻일까?
우리 팀을 욕하는 걸까?
❌NO! 기분 나쁘실 필요는 없답니다❌
우리 팀 진행속도가 느릴 수도 있지만
앞 팀 진행속도가 빨라서
홀을 깔 수도 있거든요!
전자라면 플레이를 약간 더 빠르게 할 필요가 있고
후자라면 지금 그대로 진행하셔도 OK~👌
골프용어 홀깠다 응용해볼까요?
"아 완전 홀깠어ㅠㅠ"
"헉 힘들겠다... 너무 느려?"
"아니 앞팀이 너무 빨라.. 조급하네 괜히"
2. '쌈 & 꼴' 무슨 뜻일까?
캐디들이 자주 쓰는 캐디은어 쌈과 꼴은
어감도 왠지 무시무시해서 들릴 때마다
약간 흠칫 하게 되는데요🤔
전~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답니다
골퍼, 라운딩과 상관이 없거든요❗
캐디은어 쌈과 꼴은 서로 상반되는 개념인데
둘 다 캐디 근무 시간에 관련된 용어예요✨
✅캐디은어 쌈 뜻은
"오전 근무라 오전 또는 오후 일찍 퇴근하는 경우"
✅캐디은어 꼴 뜻은
"오후 근무, 마지막 꼴지 근무라 늦게 퇴근하는 경우"
캐디는 보통 교대근무이고
스케줄로 돌아가기 때문에
이런 단어들을 사용하는데요,
현실 캐디은어 응용편!
"너 오늘 쌈이야 꼴이야?"
"아 나 쌈이야~ 아침잠 많아서 힘들어ㅠ"
"난 쌈이 좋던데! 꼴은 너무 늦게 끝나"
이렇게 사용해보세요🙆♀️
3. '당추 & 나추' 무슨 뜻일까?
골프용어 당추 뜻은
당일추가의 줄임말로
라운딩 당일에 예약하고 골프치는 팀!👌
골프용어 나추 뜻은
나인홀추가의 줄임말로
18홀을 치고도 아쉽거나 컨디션이 좋아
나인홀을 더 치고 싶어 갑자기 추가하는 팀!
당추와 나추 실전 응용해볼게요
"아 오늘 당추 많아서 대기자들 다 나왔어"
=오늘 당일추가 많아서
대기하던 캐디들 다 나왔어
"캐디님~ 저희 나추할게요"
ㅣ
지금까지 캐디 은어를 알아봤다면
이제,내가 알고 있던 골프용어를 한번
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!
비슷한 용어, 제대로 쓰고 있는지 바로잡아 볼게요~
4. 비슷해서 헷갈리는 용어
1️⃣ 리플레이스 vs 플레이스
✅ 리플레이스는 골프규칙에 의거해
볼을 종전 제자리에 갖다 놓는 것을 뜻하고
✅ 플레이스는 원위치를 찾기 어렵거나
원위치가 없을 때 볼을 놓는 것을 뜻해요!
그럼 그린에 올린 볼을 마크한 후
다시 놓는 것은 리플레이스 일까요? 플레이스일까요?
정답은 리플레이스랍니다!
볼을 제자리에 두는 것이기 때문이죠!
2️⃣ GC vs CC
✅GC는
Golf Club (골프클럽)을 뜻하는 말로
골프코스와 클럽하우스를
기본으로 갖춘 곳이랍니다.
✅CC는
Country Club (컨트리클럽)을 뜻하는 말로
골프장 외에도 테니스장, 수영장 등
레저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는
공간을 제공하는 곳이에요!
예전에는 둘의 개념을 섞어서 사용했었는데
최근에는 명확히 구분지어서
정확한 용어를 사용하는 추세라고 해요!
3️⃣ 포어 vs 볼
✅포어는 옆 홀에 있는 플레이어나
앞 조를 향해 날아가서 골프공에 맞을
위험이 있을 때 외치는 경고의 소리랍니다!
✅볼도 같은 말인데, 포어로 사용하는 게
좀 더 정확한 용어라고 해요!
외국에서는 포어를,
우리나라에서는 볼을 쓰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
실제 프로 골프대회에서도 선수가 친 골프공이
갤러리쪽으로 향할 때 '포어'를 외치죠!
앞을 조심하라는 'Lookout before'에서
단축되었다는 유래도 있답니다.
4️⃣ 아너 vs 오너
"누가 오너에요? 티샷 하세요!"
정말 많이 듣는 실전 골프용어죠.
✅오너란?
가장 먼저 티샷을 칠 수 있는 권리를 지닌 사람
을 의미합니다.
그런데
대부분 이 골프용어를 잘못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✔
알고 계셨나요?
이 골프용어의 유래를 보면
그 이유를 알 수 있답니다!
✔첫 번째 홀에서는
오너를 뽑기를 통해 뽑습니다.
1번부터 4번까지
뽑기 순서대로 티샷 순서를 정합니다.
✔두 번째 홀부터는
전 홀에서 스코어가 가장 좋았던 사람부터
순서대로 티샷 순서를 정합니다.
골프용어 아너의 유래를 몰랐던 사람이라면
이렇게 착각하게 됩니다💦
순서가 가장 좋았던 사람
=볼의 소유주이자 대장이 되는 첫 번째 순서
🙋♂️오너(Owner)구나!
그런데 실제로는
전 홀에서 스코어가 좋았던 동반자를 배려하고
존경하는 의미를 담은 에티켓 용어로
아너 (Honor)가 올바른 표현이자 발음입니다.
오너(Owner)는 유사한 발음이지만
매너 스포츠 골프의 에티켓적인 요소를 담지 못한
잘못된 골프용어라는 사실✔
앞으로는 동반자를 더욱 배려하고
존경하는 의미로 아너(Honor)라고
정확한 골프용어를 사용하면 어떨까요?
ㅡ
오늘은 골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골프용어
캐디은어 뜻 3가지를 알아봤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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